2026. 08. 25.
버넥트, 한국환경공단 이집트 ODA 사업 수주 — 약 9억 원 폐기물 처리 교육 체계 구축

피지컬 AI 기업 버넥트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집트 카이로주 폐기물 자원화 시설구축 및 기술이전 지원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약 9억 원, 사업 기간은 2027년 5월까지입니다.
이 사업에서 버넥트는 이집트 현지 인력이 폐기물 처리 시설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AI 검색과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한 교육 체계를 구축합니다.
사업의 배경
개발도상국은 도시화와 소비 증가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지만 재활용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입니다. 공단은 지난 7월에도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케냐와 파나마,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 내보내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집트도 카이로 일대에 폐기물 처리 시설을 세우고 있습니다. 생활폐기물을 기계와 미생물로 처리해 연료와 퇴비로 되돌리고 묻는 양을 줄이는 시설로, 기계적, 생물학적 처리(MBT)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버넥트가 구축하는 것
버넥트는 2027년 5월까지 세 가지를 진행합니다.
첫째, 폐기물 관련 법령과 설비 매뉴얼을 한데 모아 AI 검색을 붙입니다. 직원이 물어보면 답과 함께 근거 조문과 출처를 보여줍니다.
둘째, 설비를 분해하고 점검하는 과정은 가상 공간에서 실습하게 합니다. 법령 확인은 AI 검색으로, 설비 취급 절차는 가상 실습으로 나눠 익히게 했습니다.
셋째, 이집트 정부가 선정한 예비 강사 18명을 교육합니다. 교육을 마친 강사들은 다른 지역 시설 운영자를 가르칩니다. 사업이 끝난 뒤에는 현지 강사가 교육을 이어받습니다.
이전 해외 사업
버넥트는 스페인 해양연구소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현지화해 실증했고, 필리핀 세부 발전소에서는 운전지원 시스템을 시연하고 운영진을 교육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국산 AI 반도체 해외 실증 사업으로 몽골 정부기관의 관세 행정에 AI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로 버넥트의 해외 사업은 기업 고객 중심에서 정부 간 개발협력으로 넓어졌습니다. 폐기물 처리 시설을 대상으로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버넥트는 이 경험을 국내외 폐기물 처리 현장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공공과 개발협력 분야 협력 및 도입 문의: [문의 링크]
기사 원문: 전자신문 [링크] / 대한경제 [링크] / 이코노미스트 [링크] / 이넷뉴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