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XR 솔루션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전 분야 총 50여명이 넘는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의하면 버넥트는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산업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집대상은 컴퓨터 비전 개발자 등 원천 기술을 연구할 연구직군,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할 개발직군과 기획직군, 글로벌사업을 추진할 해외영업 및 마케팅직군, 코스닥상장을 같이 수행할 재무직군 등 전 분야로 총 50여명 채용을 진행한다.

버넥트 인사 담당자는 “이번 달 내에 200억 이상의 시리즈 B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해외 시장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인재 채용 계획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채용정보는 원티드, 링크드인, 잡코리아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특히 개발직군의 초봉을 상향해 능력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회사의 미래는 일하는 직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고 이를 위해 직원들의 처우와 복지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 전직원 대상의 스톡옵션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대규모 인재 채용을 통해 함께 버넥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넥트는 △유연근무제 △전 직원 스톡옵션 △별도 성과급 △장기근속 포상 (휴가 및 포상금) △스낵바 △모성 보호 휴게실 등의 복지를 운영 중이며, 내년(2022년)부터 △신규 입사자 대상 사이닝 보너스 △ 버넥트 해외지사로 순환근무 기회 제공 △식비 등으로 사용 가능한 복지포인트 (연간 360만 원) △예산 한도 내 본인 업무장비 선택 등 다양한 복지 증진 제도를 추가해 운영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세계비즈 황지혜 기자

출처 :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1217504842?OutUrl=naver